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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텔레콤, 2분기 이동통신 턴어라운드·비통신사업 수익성 호전”

최종수정 2019.08.05 07:44 기사입력 2019.08.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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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텔레콤, 2분기 이동통신 턴어라운드·비통신사업 수익성 호전”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SK텔레콤 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 부합했다며 이동통신 매출액이 선택약정 영향 축소, 5G 출시 등으로 증가세로 전환했고,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 비통신 자회사의 수익성 호전됐다고 전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370억원, 322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했다고 전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4% 늘었는데 자회사 매출이 4.4% 늘어난 데다 별도 매출액도 1.3% 늘었기 때문이다. 5G 관련 투자와 가입자 유치로 감가상각비와 마케팅비용이 각각 4.2%, 3.9% 늘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줄었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자회사 실적 호전으로 전 분기 수준이 유지됐다. 선택약정 영향 축소와 5G 출시로 이동통신 매출액과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전 분기 대비 1%, 0.4% 증가했다. 7분기만의 증가세 전환으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SK텔레콤은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 비통신사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성을 높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보안은 물리보안업체 ADT캡스(지분율 55%)에 이어 정보보안업체 SK인포섹(100%)을 인수했다”며 “통신과 보안의 결합판매로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보안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5% 늘었다. 이어 미디어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옥수수와 푹(POOQ) 합병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옥수수는 해외자금 유치와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2분기 IPTV 매출은 3.1% 증가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2분기에는 13억원으로 늘었다.


5G 서비스로 이동통신 성장성 회복도 빨라졌다. 양 연구원은 “5G 보급률은 올해 4분기 7.4%(204만명)에서 내년 4분기 26.3%(736만명)로 높아질 것”이라며 “ARPU는 하반기부터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5G 및 자회사 매출 호조로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6.9%, 5.8% 증가할 것으로 봤다. 양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5G 관련 비용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에 그칠 것이나 내년에는 이동통신 매출 회복, 자회사 손익 호전으로 전년 대비 14.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34만6000원을 유지했다. 양 연구원은 “적정 주식가치는 이동통신부문 영업가치 10조5000억원과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11번가, ADT캡스 등 지분가치 17조5000억원을 더한 28조원으로 추정된다”며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 자회사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고, 이동통신은 5G로 성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클릭 e종목]“SK텔레콤, 2분기 이동통신 턴어라운드·비통신사업 수익성 호전”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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