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취임 후 처음으로 치러진 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보수당이 자유민주당에 패했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하원 보궐선거에서 자유민주당은 43.5%(1만3826표), 보수당은 39%(1만2401표)의 지지를 얻었다. 브렉시트 당은 10.5%로 3위를 기록했다. 제1야당은 노동당은 5% 남짓(5.3%)한 1680표 획득에 그쳤다.

영국 웨일스 브레콘 및 레드너셔 지역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웨일스 자유민주당 대표인 제인 도즈는 1985년 같은 지역구에서 치러진 보궐선거가 영국 전역에 걸친 자유당의 부활을 촉발했다면서 "우리가 다시금 그것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보수당은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신임 존슨 총리가 선거구를 방문하는 등 이른바 '보리스 반등(Boris bounce)' 효과를 기대했으나 붐을 일으키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다. 가디언은 "존슨 총리가 보궐선거 패배로 큰 타격을 받았다"며 "취임 후 불과 8일만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패했다. 가장 빠른 패배"라고 전했다.

AD

이에 따라 하원 내 보수-(북아일랜드)민주연합당(DUP) 연립정부의 과반의석은 불과 1석으로 줄어들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