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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 있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 英경매에서 4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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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권만 발간된 초판…뒷표지 제목 부분 'Philospher'로 잘못 인쇄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영국 소설가 조앤 롤링이 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2만8500파운드(약 4100만원)에 팔렸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경매에 출품된 초판본의 원 소유주는 약 20년 전 휴가 때 읽으려고 책 몇 권을 샀으며 그 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포함됐다. 소유주는 당시 1파운드(약 1448원)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은 영국에서 1997년 6월26일 발간됐다. 초판본은 500권만 발간됐으며 이 중 300권은 도서관에 배포됐다.


초판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는 오자다. 초판본은 책의 뒷표지에 제목을 표기하는 부분에서 알파벳 'O' 하나를 빠뜨렸다. 한국에서 마법사로 번역된 영어 단어의 철자는 'Philosopher'인데 초판본 뒷표지에는 'Philospher'로 잘못 인쇄됐다.


경매가 열린 날은 롤링의 쉰다섯 번째 생일이었다.

영국에서 발간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의 뒷표지. 책 제목 부분에서 'Philosopher's Stone'로 인쇄됐는데 'Philosopoher'의 오기다.  [사진= 영국 BBC 캡처]

영국에서 발간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의 뒷표지. 책 제목 부분에서 'Philosopher's Stone'로 인쇄됐는데 'Philosopoher'의 오기다. [사진= 영국 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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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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