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여행·숙박앱 여기어때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이 1일 영국계 사모펀드인 CVC캐피털과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날 "CVC캐피털과 지분 매각 논의가 오가고 있는 것이 맞다"면서도 "아직 성사 여부를 말하기는 이르고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최대 주주 심명섭 전 대표와 계열사가 보유한 지분 52%가 매각 대상으로 알려졌으며, 업계에서는 유상증자를 포함해 전체 투자 규모가 2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 여행·숙박앱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여기어때의 지난해 매출액은 686억원이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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