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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볼턴 "이란 핵관련 제재 유예 90일 연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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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러시아, 중국, 유럽 국가들이 이란과 민간 차원의 핵 협력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유예 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란 제재와 관련해 이 같은 유예 갱신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볼턴 보좌관은 "이것은 짧은, 90일의 연장"이라며 "우리는 핵 활동을 매우, 매우 가까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백악관 회의에서 논란 끝에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란에 대한 제재를 계속 유예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이후 하루 만에 볼턴 보좌관이 연장 방침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조만간 관련 결정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5월 초 해당 유예조치를 90일간 연장했으나, 이후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치달으며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한편 미 재무부는 이날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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