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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초등생 학교급식, 아동이 사용하기 알맞은 수저 제공해야"

최종수정 2019.08.01 12:00 기사입력 2019.08.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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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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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수저 등 급식기구는 아동에게 알맞아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인권위는 1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에게 아동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수저 등의 제공을 포함해 학교급식 제공에서도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정인은 초등학교 급식에서 성인용 수저가 제공되고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인 피해자가 자신의 발달단계나 신체조건 등에 맞지 않는 수저를 사용해 식사를 함으로써 음식물 섭취가 어렵고 행동이 제약되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내용의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아동권리위원회는 초등학교에서의 급식은 ▲학생에게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형성하도록 하고 ▲식량생산 및 소비에 관한 이해를 제고하며 ▲전통 식문화의 계승·발전 등을 학습하게 하는 교육적 측면이 존재하며 ▲새로운 배움의 대상으로 교육의 일환이라고 봤다.


특히 만 7~9세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은 성인의 평균 신장과 큰 차이가 있어 성인용 수저 사용이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어린이용 수저를 마련하는데 드는 비용이 적고, 조리원의 업무 과중 등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면 수거·세척 과정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등 학교별 급식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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