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터보 가솔린 '코란도' 사전 계약…디젤보다 최대 190만원↓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쌍용자동차가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의 터보 가솔린 모델 출시를 앞두고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새롭게 출시될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넉넉한 실내 공간에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을 통한 성능과 효율성, 낮은 자동차세에서 비롯되는 경제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진 모델이다.

지난해 기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가구의 78%가 3인 이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 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코란도 디젤 모델에 이어 가솔린 모델까지 출시하며 엔트리 패밀리 SUV로써 고객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로운 가솔린 코란도가 3인 이하 요즘 가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 코란도 터보 가솔린

8월 출시 앞둔 코란도 가솔린 모델에는 고성능?고효율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된 1.5ℓ 가솔린 엔진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해당 엔진은 최대토크 28.6kg·m다.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인간공학디자인상(EDA) 그랑프리를 수상한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최대 551ℓ 적재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넓은 앞뒤 좌석 간격을 갖췄다.

또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차량과 차선을 인식해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하고 차로 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와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탑승객하차보조(EAF) 등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은 물론 운전의 편의성까지 갖췄다. 동급 최초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한 블레이즈 콕핏을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쌍용차 코란도 터보 가솔린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3 2246~2266만원 ▲C5 2340~2360만원 ▲C7 2745~2765만원 수준이며, 디젤모델 대비 최대 약 190만원 가량 저렴하게 출시된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쌍용차는 사전계약 고객에게 계약금 10만원을 환급해주고, 출시를 기념해 8월 중 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칼트윈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증정한다.

쌍용차 코란도 터보 가솔린 인테리어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