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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서울·부산 자사고 10곳 지정취소 오늘 최종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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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지정위원회 심의 결과 고려 내일 취소 여부 발표할 듯

교육부, 서울·부산 자사고 10곳 지정취소 오늘 최종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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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지난달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한 서울과 부산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여부를 심의한다.


교육부는 1일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서울 경희고와 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중앙고·이대부고·한대부고·경문고 등 서울 9개 고교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할지를 심의한다. 앞서 상산고 등 전북·경기 지역 자사고들에 대한 심의 때와 마찬가지로 지정위 개최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교육청이 자사고로 지정했던 학교를 지정 취소해 일반고로 전환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교육부 장관은 동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자문기구 성격인 지정위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참고하게 된다.


지정위는 교육부 장관이 지명한 교육부 공무원과 장관이 위촉한 현직 교사 등 교육계 인사로 구성된다.


이날 지정위가 심의하는 자사고 10곳 중 9곳은 지난달 각각 서울교육청과 부산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에서 기준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지정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다만 서울 경문고는 올해 평가대상 학교가 아닌데도 자체적으로 지정취소를 신청한 경우다.

이날 지정위 심의가 이뤄지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곧바로 심의 결과를 보고받고 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할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2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전북 군산중앙고와 경기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했으나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는 부동의한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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