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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집세 하락으로 '저물가' 이어져…7개월째 0%대(상보)

최종수정 2019.08.01 08:37 기사입력 2019.08.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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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일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2015년 이후 최장기간 0% 유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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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채소류와 기름값, 집세 하락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째 0%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6(2015년=100)으로 지난해 7월보다 0.6%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 1월 이후 7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2015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0%대를 나타낸 이후 최장 기간이다.


지난달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으며 공업제품은 보합을 나타냈다. 채소류는 6.4%, 축산물은 2.7% 떨어져 각각 0.09%포인트, 0.07%포인트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석유류 가격은 국제 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영향으로 5.9%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7%포인트 끌어내렸다.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보다 2.0% 올라 전체 물가를 0.07%포인트 올렸다. 일부 지역의 도시가스(3.3%), 전기료(1.7%) 상승에 따른 것이다.


서비스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0%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0.1% 하락했지만 개인서비스는 1.9%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으로 집세는 0.2% 하락해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특히 월세가 지난해보다 0.4% 하락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했고, 밥상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는 1.6% 하락했다.


통계청은 저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는 배경과 관련, 디플레이션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수요 감소에 따른 물가 하락이라기 보다는 기후변화와 석유류 가격 하락, 집세·공공서비스 등에서의 정책적 측면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저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디스인플레이션'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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