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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단' 총출동…"플레이오프 가자~"

최종수정 2019.08.01 08:06 기사입력 2019.08.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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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등 6명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챔피언십 출격, 스네데커 '타이틀방어'

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왼쪽부터)이 2019시즌 최종전 윈덤챔피언십에서 'PO 랭킹' 끌어 올리기에 나선다.

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왼쪽부터)이 2019시즌 최종전 윈덤챔피언십에서 'PO 랭킹' 끌어 올리기에 나선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K군단'이 총출동했다.


1일 밤(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서지필드골프장(파70ㆍ7127야드)에서 개막하는 윈덤챔피언십(총상금 620만 달러)이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시즌 최종전이다. 8일부터는 '플레이오프(PO)'다.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를 기점으로 2차전 BMW챔피언십, 3차전 투어챔피언십 등 3개 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에게 무려 1500만 달러(177억5000만원)의 보너스를 주는 '돈 잔치'를 펼친다.


한국은 현재 지난해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 임성재(21ㆍCJ대한통운)가 페덱스 포인트 랭킹 25위로 가장 성적이 좋다. 우승은 없지만 31개 대회에서 '톱 10'에 6차례 진입하는 등 일관성을 앞세워 연착륙에 성공했다. 'PO'가 125명이 출발해 2차전 70명, 3차전은 딱 30명만 나가는 '서바이벌 게임'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53위 김시우(24)와 82위 안병훈(28), 99위 이경훈(28ㆍ이상 CJ대한통운)은 이 대회에서 최대한 포인트를 확보해야 'PO 여정'에 숨통이 트인다. 김시우에게는 특히 2016년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이 있는 곳이다.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태 5타 차 대승을 완성했고, 최경주(49ㆍ8승)와 양용은(47ㆍ2승), 배상문(33ㆍ2승), 노승열(28ㆍ1승)에 이어 역대 다섯번째 한국인 챔프 반열에 올랐다.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까지 제패해 월드스타로 도약했지만 이후 우승이 없어 속을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4월 RBC헤리티지부터 최근 10개 대회에서 9차례나 '컷 오프'를 당한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다. 190위 김민휘(27)와 204위 배상문(33)은 그야말로 마지막 생존 경쟁이다. 1차전 엔트리 125명에 진입하지 못한다는 건 시드를 지킬 수 없다는 의미다. 우승밖에 답이 없다.

현지에서는 8위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13위 웨브 심프슨(미국)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두 선수의 순위 변동에 따라 '윈덤 리워드' 상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올해 새로 도입한 시스템이다. 이 대회 종료 직후 1위 200만 달러 등 보너스를 나눠준다. '디오픈 챔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타이틀방어에 나섰고, 패트릭 리드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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