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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촉촉한 초코칩' 등 인기과자 10종 환경친화적 포장재로 바꾼다

최종수정 2019.08.01 07:12 기사입력 2019.08.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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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촉촉한 초코칩' 등 인기과자 10종 환경친화적 포장재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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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오리온이 제품 포장재에 들어가는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장재 개선은 디자인을 단순화해 인쇄도수를 줄이는 내용이다. 지난달부터 시작해 고소미, 다이제, 촉촉한 초코칩 등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낱개 포장 제품의 경우 인쇄 도수를 기존 7~8도는 5도 이하로, 4도는 3도 이하로 낮출 계획. 이를 통해 연간 약 32톤의 잉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은 2015년 22개 브랜드의 포장재 인쇄 도수를 줄여 연간 약 88톤의 잉크를 절감해온 바 있다. 이번 포장재 개선으로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의 양을 연간 총 120톤 가까이 줄이게 되는 만큼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의 문제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장재 혁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에는 총 21개 제품의 포장재 규격을 축소했다. ‘오징어땅콩’, ‘스윙칩’, ‘포카칩’ 등 대표적인 스낵 제품의 경우, 한 해 동안 이들 세 제품을 생산하는데 사용한 포장재의 총 양을 축소 전 크기 기준 사용량과 비교한 결과, 여의도 면적의 40%에 달하는 포장재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에는 ‘파스타칩’의 기존 ‘투고 박스’ 형태 패키지를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간소화했다. 연간으로 환산 시 축구장 30개 크기인 21만㎡가 넘는 포장재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에는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했다. 제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총미연소탄화수소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을 기존 대비 각각 83%, 75% 감소시켜 소비자와 생산 근로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초코파이’, ‘포카칩’ 등 총 12개 제품의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6월에는 약 70억원을 투자해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위한 ‘플렉소’ 방식의 인쇄설비 도입을 결정했다. 연간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해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발생량 감소를 위해 약 20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개선하고, 해외 법인으로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다해야 할 사회적 책임임과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해 갖춰야 할 경쟁력”이라며 “오리온 윤리경영의 한 축인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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