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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업체 근로자 임금 342만7000원…전년比 12만5000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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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5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42만7000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12만5000원(4.0%)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상용직 임금은 3.8% 증가한 344만4000원, 임시·일용직 임금은 6.2% 늘어난 150만5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임시·일용직의 임금 증가율은 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노동자 1인당 임금은 453만7000원으로, 3.6% 늘었고 300인 미만 사업체의 노동자 임금은 300만5000원으로, 4.0% 증가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는 1825만3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0만5000명(1.7%) 늘었다.


상용직과 임시·일용직이 각각 27만6000명(1.8%), 4만명(2.2%) 증가했고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나 판매 수수료 등을 받는 '기타 종사자'는 1만명(0.9%) 감소했다.

지난달 입직자는 78만9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만5000명(2.0%) 늘었고 이직자는 82만명으로, 1만9000명(2.3%) 증가했다.


자발적 이직자는 27만6000명으로, 3만2천명(10.4%) 줄었고 계약 만료 등에 따른 비자발적 이직자는 49만7000명으로, 5만명(11.1%) 늘었다.


비자발적 이직자 가운데 상용직은 1만명(17.9%) 늘어난 6만4000명, 임시·일용직은 4만명(10.2%) 증가한 4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자발적 이직자의 증가 폭은 숙박·음식업(1만6000명)과 건설업(1만5000명)에서 컸다.


황효정 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비자발적 이직자의 약 90%는 (계약 기간이 짧은) 임시·일용직"이라며 "(이들의 사례를) 구조조정과 같은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계약이 만료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사업체 노동력 조사의 고용 부문 조사는 고정 사업장을 가진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표본 약 2만5000곳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대상 조사인 고용부 노동시장 동향보다는 범위가 넓고 자영업자 등을 아우르는 통계청 경제활동조사보다는 좁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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