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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홍콩 시위에 출근길 교통대란…시위대 vs 시민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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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면서 30일 오전 홍콩 시내에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오전 7시30분부터 카오룽반도 동쪽 튜컹렁 지하철역에는 시위대들이 몰려들어 지하철 운행을 방해했다. 시위대들은 지하철 승강장과 차량 사이에 다리를 걸치고 서서 차량 문이 닫히는 것을 막았다.

시위대들이 출근길을 방해하면서 승객들과 시위자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도 벌어졌다.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홍콩 시민들이 병원으로 호송되기도 했다. 한 홍콩 시민은 "시위대의 목적을 지지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이런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콩 버스 노조도 시위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버스를 서행 운전했다. 홍콩섬 센트럴에서 코즈웨이베이 쪽으로 향하는 도로에는 긴 버스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날 시위는 전날 중국 중앙정부에서 홍콩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이 홍콩 내정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한 데 대한 반발 성격을 띠었다. 양광 사무판공실 대변인은 "국가 주권과 안보를 해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며 홍콩 정부와 경찰이 시위대의 폭력에 강력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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