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企 상생협력' 박일준式 현장 행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기협의회 회원사 잇단 방문…국내·외 판로개척 등 지원사격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두온시스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두온시스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ㆍ외 판로개척, 국산화 연구개발, 특허ㆍ인증 취득지원, 현장실증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30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박 사장은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를 잇따라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 중이다.

동서발전은 2008년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협의회'를 창설, 협력 중소기업과 지난 10년간 상생의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사는 창설 당시 53개사에서 현재 79개사로 증가했다. 협의회 참여기업들은 지난 10년간 평균 매출액이 매년 20%씩 증가했으며, 그 중 해외수출액은 약 800억원에서 현재는 4000억원으로 5배 가량 올랐다.


박 사장은 지난 26일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두온시스템을 방문해 발전소 공정 제어용 전송기에 대한 전망과 회사 현황을 듣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두온시스템은 1989년 설립돼 발전소, 수처리, 도시가스 등 다양한 공정의 제어용 전송기를 제조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특히 계측기 분야 주력제품을 대상으로 30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동서발전은 두온시스템이 국산화한 제품이 신뢰성을 확보하고 운용 실적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도록 신제품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두온시스템의 매출은 2017년 71억원에서 2018년 8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수출 297만 달러와 4명 신규 고용으로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부응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中企 상생협력' 박일준式 현장 행보 원본보기 아이콘


박 사장은 지난 6월에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위치한 에치케이씨를 방문해 밸브산업의 현 상황과 전망 등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에치케이씨는 1991년에 설립된 밸브 제조업체로 녹색기술 인증, 신기술인증(NET), 성능인증을 취득한 동서발전 성공모델 30대 기업,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중소기업 중 하나다.


동서발전은 에치케이씨에 파워젠 등 유력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수출 보험료 지원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에치케이씨는 2017년 매출 225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284억원(수출 140억원, 내수144억원)으로 26% 이상 성장했다. 또 15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박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에너지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지원모델을 만들어 중소기업이 국가 경쟁력 확보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코트라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기업 역량에 맞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또 협력사 수요 기반 타겟시장 맞춤형 사절단 구성, 해외마케팅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코트라 퇴직 인력을 협력사에 전담 수출전문위원으로 활용하는 수출 멘토단 운영, 협력사의 해외 프로젝트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