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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북측 대표단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한정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북한 대표단 초청을 요청했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대표단을 요청했고 이같은 사안을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게도 보고했다"면서 "다만 리 부위원장으로부터 확답을 듣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행사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초대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김 부부장은 지난달 12일 판문점에서 남측에 이희호 여사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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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의원은 전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선 "리 부위원장과 송명철 부실장을 만나 (남북관계와 관련한) 이대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또 "리 부위원장은 2000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만난 이래 평양과 서울에서 여러 차례 뵙고 대화한 분"이라며 "여러 문제를 놓고 상당 시간 대화했다. 리 부위원장은 우리 측 제의에 대해 '상부에 잘 보고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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