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안철수·유승민 제외한 민주평화당과의 스몰텐트 성공하기 어려워”
“바른미래당 중심이 돼 개혁 지향의 빅텐트 쳐야”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9일 제3지대 정계개편에 대해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를 제외한 바른미래당 당권파·호남 의원들과 민주평화당 대안정치모임의 조합은 이른바 스몰텐트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이 기회를 갖는 당이 되려면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돼 개혁 지향의 빅텐트를 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바른미래당에서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는 지도급 인사라면 어떤 깃발로 어떤 세력과 어떤 정책으로 해야 할 것인지 그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손학규 대표의 퇴진만을 놓고 벌이는 싸움은 당을 살리는 싸움도 아니고 당파싸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승리의 길을 찾았으나 그 길을 가고 있지 않다”며 “바른미래당은 지난 5월 의총에서 화합·개혁·자강의 3원칙을 천명했는데, 문제는 그동안 이것을 구체화시키고 실천하는 노력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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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최고위원은 “이제는 남 탓하지 말고, 화합·개혁·자강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고 그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며 “특히 손 대표와 안·유 전 대표 세분이 화합·개혁·자강의 3원칙에 입각한 구체적인 청사진과 실천방안을 내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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