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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하우시스,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이익 사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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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하우시스,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이익 사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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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LX하우시스 가 올해 2분기 건축자재 특판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 등으로 마진 개선이 뚜렷해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하반기 이후의 입주물량 감소는 불안 요인이지만 수익성 개선 노력, 원재료 가격 하락 등 이익률 개선 요인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LG하우시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8362억원, 영업이익은 36.0%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창호를 중심으로 한 특판(B2B)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양호한 PF보드, 이스톤, 하이막스(해외 상업용)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총 매출액 감소는 1.5%에 그쳤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98억원을 크게 상회했는데 작년 하반기 이후 하락한 원재료 가격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익 사수는 지속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아파트 입주물량이 본격적인 감소세로 접어드는 점은 여전히 실적의 불안 요인”이라면서도 “다만 이익률 개선 요인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인데 올해 들어 비용 감축, 자산 효율화, 생산성 향상 등 수익성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원재료 가격도 작년 하반기 이후 낮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중립’과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 연구원은 “전방 산업의 부진과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입주물량 감소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지만 현재 주가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63배로 밸류에이션 하단에 머물러있는 만큼 하반기 이익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 회복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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