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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미디어 교육' 통해 민주시민 역량 키운다

최종수정 2019.07.28 09:00 기사입력 2019.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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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과연계 교수·학습자료 보급 등 지원계획 발표

학교 '미디어 교육' 통해 민주시민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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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휴대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유튜브' 등 1인 미디어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학생들의 창의·융합적인 사고력과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미디어 교육에 나선다.


교육부는 28일 '학교 미디어 교육 내실화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1인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등 학생들의 관심사와 진로희망을 반영한 교수·학습자료를 보급하기로 했다.

여기서 미디어 교육이란, 미디어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제공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미디어를 활용해 정보와 문화를 생산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의미한다.


현재도 미디어와 연관된 성취 기준을 근거로 한 수업이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에서 다양한 미디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체계성·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엔 미디어 교과연계 자료를, 2021년까진 주제 중심 통합형 자료를 개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고교학점제 연계, 교육과정 개정 등을 통해 선택과목을 신설하거나 교육과정 총론에 미디어 교육관련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

학교 내에 제작 체험 공간 등을 만들거나 학생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 전시·발표할 수 있도록 공간혁신 사업과 연계한 학교 내 미디어 공간도 조성한다.


학교밖 청소년이나 농·산어촌 거주 학생 등 누구나 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미디어 교육 연계망을 강화하고, 체험버스 등 이동형 교실, 지역 미디어센터를 활용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 등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부처가 주관하는 미디어 관련 연수를 이수한 교원을 중심으로 한 현장지원단을 통해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과 함께 미디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새로운 미디어의 시대에 민주시민으로서 미디어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갖추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학교 미디어 교육이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연내에 사회관계장관회의 등을 거쳐 범부처 협업과제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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