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CNN "이란,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미군 피해는 없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미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사정거리 1000km의 '샤밥-3'를 이번주 초에 발사했다"며 "다만 이 미사일이 미군 기지나 선박 등에는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군 관계자는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것을 이미 미국이 파악했었고, 시험장소를 면밀히 감시해왔다고 CNN에 전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같은날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 이란이 24일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남부 해안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1100km 가량을 비행한 뒤 테헤란 동부 지역에 떨어졌다고 NYT는 보도했다. NYT는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일종의 정치적 성명서로 보인다"며 유럽을 향한 메시지로 해석했다.


미국은 지난해 5월 이란핵협정(JCPOAㆍ포괄적공동행동계획)을 탈퇴한 후 올해 5월부터는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이란에 대한 제재 수위도 높이고 있다. 경제적으로 타격이 가시화된 이란은 핵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히고,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충돌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3개월새 연달아 유조선 피격 및 나포, 드론 격추 등의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이 때문에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선박을 보호하는 연합체를 구성하자고 요청하고 있다. 이란은 핵협정을 함께 맺은 유럽 국가들에게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