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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이란,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미군 피해는 없어"

최종수정 2019.07.26 14:50 기사입력 2019.07.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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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미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사정거리 1000km의 '샤밥-3'를 이번주 초에 발사했다"며 "다만 이 미사일이 미군 기지나 선박 등에는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군 관계자는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것을 이미 미국이 파악했었고, 시험장소를 면밀히 감시해왔다고 CNN에 전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같은날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 이란이 24일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남부 해안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1100km 가량을 비행한 뒤 테헤란 동부 지역에 떨어졌다고 NYT는 보도했다. NYT는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일종의 정치적 성명서로 보인다"며 유럽을 향한 메시지로 해석했다.


미국은 지난해 5월 이란핵협정(JCPOAㆍ포괄적공동행동계획)을 탈퇴한 후 올해 5월부터는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이란에 대한 제재 수위도 높이고 있다. 경제적으로 타격이 가시화된 이란은 핵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히고,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충돌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3개월새 연달아 유조선 피격 및 나포, 드론 격추 등의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이 때문에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선박을 보호하는 연합체를 구성하자고 요청하고 있다. 이란은 핵협정을 함께 맺은 유럽 국가들에게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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