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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명성티엔에스, 세계최초 PI분리막 추출기…일본 2차전지 규제 오히려 기회

최종수정 2019.07.26 09:42 기사입력 2019.07.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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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명성티엔에스 가 강세다.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 이어 2차전지를 정조준해 국내 배터리산업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9시41분 명성티엔에스 는 전날보다 22.34%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성티엔에스 는 2차전지 분리막 및 디스플레이 편광필름 제조설비에 대한 전공정 설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열 안전성이 높은 폴리이미(PI) 분리막 추출기를 세계 최초로 생산해 기존 폴리에틸렌(PE)분리막 추출기보다 70~80% 고가인 고부가가치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용으로 니켈 함량이 높은 고출력 배터리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전성 강화를 위해 분리막 중요성이 커진다. 기존 세라믹 코팅 대비 통기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고분자 코팅 기술도 자체 개발했다.


명성티엔에스 는 차세대 분리막 제조 설비 개발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한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통해 권리화 하고 있다. 개발한 기술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핵심 기술 역량 극대화와 적용 분야 및 제품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 전 세계 선도기업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


명성티엔에스 분기보고서를 보면 2차전지 분리막 생산설비 라인은 국내에서 명성티엔에스 가 유일하게 제조하는 업체다. 분리막 생산설비 일부분인 분리막 코팅기는 국내에서 소수업체가 생산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명성티엔에스 제품을 구매해 판매하고 있다. 피엔티와 씨아이에스에서는 명성티엔에스 2차전지 코터 및 건조기를 201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구매하고 있다. 명성티엔에스 설비 가격 경쟁력과 납기,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풀라인 설비는 일본과 독일 업체가 경쟁사이지만 가격경쟁력 및 총 생산기일(납기)의 측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업체는 명성티엔에스 가격보다 30% 가량 높으며, 독일 업체는 60%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일본 업체 생산능력을 고려했을 때 더이상 신규 설비발주 접수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시장은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 아래 신규 분리막 생산업체가 급속도로 설립되고 있어 추가적인 설비발주를 예상하고 있다.


명성티엔에스 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고내열성 분리막코팅 자동화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코팅설비 성능을 개선한 설비로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 중인 코팅설비는 폴리비닐리덴플루오라이드(Polyvinylidene fluoride·PVdF)계를 이용한 코팅설비로 우수한 성능의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분리막코팅의 후가공소재인 CR 바인더 소재와 관련 장비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일본의 신에츠화학에서 생산해 리튬밧데리생산업체에 독점공급하고 있는 CR 바인더 소재를 자체개발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산 중인 PVDF분리막 코팅설비의 후가공소재로 접목해 설비 판매 우위를 점하고, 부가적으로 CR 바인더 소재 수익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기존 PVDF 분리막코팅기를 좀더 개선해 더욱 얇은 분리막필름의 후가공처리가 용이하고 생산성이 증대되는 고품질의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와 소재를 개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명성티엔에스 는 디와이테크와 함께 필름 생산용 클립 국산화에 성공했다. 해외 생산 제품과 품질이 대등하고 납품기한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필름 생산용 클립(배터리 분리막(PE), 광학필름(PET) 클립)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수입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독일에서 생산된 클립을 전량 수입하는 실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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