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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순례 최고위원 복귀에…한국당, 자정능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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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망언에 엄중 대처’ 허언이었던 셈”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월8일 국회에서 열린 한 공청회에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말해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월8일 국회에서 열린 한 공청회에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말해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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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25일 '5·18 망언'으로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징계 종료 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민주영령과 유가족을 욕되게 하는 김순례”라며 “이미 최고위원으로서 자격박탈”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개선장군이라도 되는 마냥 최고위원직에 복귀하는 모습이 인면수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과 당헌·당규를 언급하며 최고위원 복직을 용인한 한국당, 또다시 반성의 기회를 내던졌다”며 “애초에 당헌·당규까지 갈 필요도 없이 상식과 인륜의 도리에서 처리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5·18 기념식에 참석한 것도, 망언에 대해 엄중 대처하겠다는 공언도, 황교안 대표의 허언이었던 셈”이라며 “징계 풀린 김순례, 더 이상 고삐 풀린 망아지는 되지 말자”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자정능력이 상실된 한국당, 더 이상의 기대는 없다”며 “괴물집단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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