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 "아침마당 출연, 효도하는 기분…오늘 마음껏 즐기시라"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아침마당 출연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게스트로 신영숙이 출연했다.

이날 신영숙은 "아침마당에 나오게 되어 영광이다. 어머니께서 오늘 아침마당에 나온걸 보면 뮤지컬에서 좀 하나보다 생각하실 것 같아서 효도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년간 쉬지 않고 공연하고 있는데도 저희 어머니는 긴장하셔서 (딸의) 공연을 못 보시지만 아침마당은 매일 빼놓지 않고 시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뮤지컬도 서커스나 악극처럼 편안한 장르로 생각하시고 많은 어머님들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영숙은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엄마, 저 '아침마당' 나왔다. 성공한 거죠? 오늘 마음껏 즐기시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영숙은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조연상(2010), 서울 석세스 대상 문화부문 뮤지컬 대상(2018) 등을 수상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