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日수출 규체 장기화 우려…리스크관리해야"
3분기 GS임원모임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별화된 핵심역량 확보 등 당부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허창수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7,3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3.48% 거래량 969,065 전일가 74,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회장이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 등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허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2019년 3분기 GS임원모임'에서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경제지표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중인 동시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새로이 진행되고 있다"며 "유가, 환율 등 경제지표의 변동성도 커진데다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산업 전망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별화된 핵심역량 확보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야한다"며 "핵심사업의 경쟁력은 키우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는 요즘에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며 "나만의 강점은 향상시키고, 약점은 보완하며 다른 사업 영역에서 잘하고 있는 이들의 장점을 배우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고객의 니즈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그에 따라 바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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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첩하게 실행하고 빠른 피드백을 통해 똑같은 실수를 줄여가는 등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당장의 현안에만 집중하기보다 고객과 시장의 관점에서 본질에 접근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도 협업하여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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