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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강경화, 아프리카 순방?…대일외교 경각에 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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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관 ‘교체 시급’…일정 축소나 취소 고려했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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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것에 대해 “아무리 사전에 잡은 일정이라고 해도 대일외교가 경각에 달려있는데 무려 1주일간 아프리카 방문 일정이 우선시돼 진행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정축소나 취소를 고려해야 했던 것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강 장관이 UN에서 일하던 사람이고 원래 UN이 제3세계 국가들이 수가 많긴 하지만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은 4강 외교에 대해 조금 더 전문성과 의지를 가진 사람이 해야한다”며 “교체가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10∼16일 에티오피아와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9일 강 장관이 이번 순방을 통해 아프리카와의 교역·투자 확대, 한국 기업 진출 지원 등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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