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시노펙 합작 중한석화, 우한분공사 인수 기념 현판식
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분공사에서 인수기념 현판식 가져
나경수 사장 "연내 중한석화-우한분공사 인수·합병 작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
▲3일 중국 우한시 우한분공사에서 열린 '우한분공사 인수 기념 현판식'에서 (왼쪽부터) 류푸탕 우한시 청산구 구서기,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레이뎬우 시노펙 고급부총재, 쉬홍란 우한시 부시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종합화학과 시노펙(SINOPEC)이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가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위치한 우한분공사에서 우한분공사 인수 기념 현판식을 갖고, 중한석화와 우한분공사의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중한석화는 지난 2013년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각각 35:65로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SK그룹의 글로벌 파트너링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중한석화는 지난 4월29일 시노펙 산하의 정유회사인 우한분공사를 인수하기 위해 약 1898억원 출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현판식에는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을 비롯해 레이뎬우 시노펙 고급부총재, 관저민 중한석화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최대 정유화학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했다.
석유화학기업인 중한석화가 정유기업인 우한분공사를 인수함으로써 주 원료인 납사(Naphtha) 등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업 외연 확장으로 중국 시장 내 입지도 공고해졌다.
중한석화는 앞서 2017년 10월 설비능력 확대를 결정해 투자가 진행중이며 오는 2020년 완공시 연간 110만t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로써 중국 내에서 2위 납사크래커로 도약하게 된다.
이번에 중한석화가 인수한 우한분공사는 하루 17만 배럴의 정제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고도화 공정인 중질유 촉매 분해 공정 증설 및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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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중한석화 성공모델을 기반으로 중한석화-우한분공사 인수·합병 작업도 올 하반기 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역랑, 우호관계에 기반해 사업분야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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