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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소비자에 해롭다" 反독점 조사 지지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

최종수정 2019.07.03 10:45 기사입력 2019.07.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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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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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월마트를 비롯한 미국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아마존과 구글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에 대한 미 정부의 반독점 조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급성장으로 시장 경쟁력을 잃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미 정부의 규제 검토를 계기로 공격 태세를 갖추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월마트와 타깃, 홈디포, 베스트바이 등이 포함된 소매산업지도자협회(RILA)는 지난달 30일자로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서한을 보내 독점 및 독과점 업체로 인해 소비자들의 이익이 축소되는 대신 유통업자들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이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FTC는 미국에서 반독점 규제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RILA는 서한을 통해 IT기업들이 데이터를 이용해 시장을 왜곡하고 소비자들의 행동을 통해 결정되는 가격 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마존과 구글이 인터넷상 모든 상품 검색의 대다수를 통제하고, 가격과 상품에 대한 정보가 실제 어떻게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지에 쉽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FTC에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어떤 업체가 가격 정보에 대한 접근을 통제할 권한을 갖는다면 그 업체는 가격을 통제할 권한은 가질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구글과 아마존 등이 과도하게 시장을 장악하면서 이 업체들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은 악화됐으며 데이터 수집 관행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도 침해당했다고 비판했다. RILA는 "(우리는) FTC와 협력하고 FTC가 적절하고 유용하다고 여길 만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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