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아차 광주1공장서 셀토스 1호차 양산 기념식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새로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2일 오후 3시40분 광주1공장에서 셀토스 1호차 양산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 나태율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래석 공장장은 "셀토스의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 힘쓴 광주공장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셀토스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차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나태율 광주지회장은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탄생시킨 셀토스가 첫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노동조합은 새롭게 출발하는 셀토스가 우리공장을 대표하고 나아가 기아차를 대표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 셀토스는 대범한 스타일과 감성이 결합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콘셉트로 개발됐다. 정통 SUV 스타일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에 주행성능, 우수한 공간성까지 확보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0만~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만~2270만원, 노블레스 2450만~2480만원 ▲1.6 디젤 모델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의 범위 내에서 가솔린 대비 190만원 추가해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디자인, 공간, 성능, 첨단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SUV로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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