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자취 여성 집 침입 시도한 30대 남성…강·절도 혐의 추가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광주의 한 원룸에서 혼자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에게 강도와 절도 등 5건의 여죄가 드러났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김 모(39) 씨를 강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5월25일 오전 4시37분께 광산구의 한 성인PC방에 침입해 종업원 B씨(60)를 위협해 수면유도제가 든 음료를 마시도록 강요한 후, B 씨가 잠든 사이 현금 10만 원 등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이날 복면을 쓰고 PC방에 침입했으며, 범행 후에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뜯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 씨는 전날(지난 5월 24일) 정오께 신창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현금 30여만 원이 든 저금통을 훔쳐 도주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350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김 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쌍촌동에서 혼자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추행하고, 강제로 집에 들어가려한 혐의(강제추행·주거침입)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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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교도소에 수감된 김 씨를 상대로 여죄 및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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