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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무산 아니다"

최종수정 2019.07.01 15:15 기사입력 2019.07.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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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무산 아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네이버(NAVER) 제2데이터센터 유치 무산과 관련, 추가 유치를 위해 3~4곳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1일 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 '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훌륭한 기관으로 반드시 유치했어야 한다"며 "다만 (초등학교 옆이라는)위치 문제와 전자파 유해성 등으로 인해 네이버에서는 유해하지 않다고 하지만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검증지 되지 않다 보니 결국 주민들의 주장을 무시할 수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근처에 데이터 센터가 들어오기 때문에 부담됐던 게 사실"이라며 "(유치 철회)결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네이저 유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그러면서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용인시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국가 발전 문제와 관련돼 있다"며 "용인시는 현재 3~4곳의 후보지를 추가 물색하고 네이버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용인 기흥구에 연면적 13만2230㎡ 규모로 5400억원을 투입해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인근 대주피오레2단지 아파트 주민과 공세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특고압 전기공급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비상발전시설ㆍ냉각탑 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주민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며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한편,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는 경기 의정부ㆍ파주시, 경북 포항시, 전북 군산시, 인천광역시 등이 뛰어든 상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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