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외신들은 29일 정오께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에서 무역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은 향후 세계 경제 흐름을 좌우할 가장 큰 이벤트로 꼽힌다. 이날 협상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가 개선되느냐 더 악화되느냐의 갈림길에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날 저녁 주요 정상 만찬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다"며 "많은 것들이 이뤄졌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그는 "우리가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인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 시 주석과도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작년 11월 아르헨티나 회의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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