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산하 국립과학관에서 인류의 달 탐사 50주년 및 국제천문연맹(IAU) 설립 100주년을 맞아 우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특별전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리는 '우주로의 도전' 공동 특별전은 기존의 눈으로만 보는 특별전이 아닌 관람객이 직접 우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됐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우주연구실 인턴체험 특별전'에서는 학생들이 인턴 천문학자가 돼 4단계의 실제 연구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특별전'을 공동으로 주관한다. 누리호 발사체 실물 엔진을 비롯해 아폴로 17호가 가져온 월석과 아리랑·천리안 위성, 달 궤도선 모형 등을 볼 수 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우주 전시물과 체험 기계를 보고, 타고, 느끼고, 만져보고, 배우며 우주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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