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6차 공식협상이 28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측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해 산업부 및 관계부처 대표단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은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개방(Market Access) 협상을 가속화하고, 지재권·원산지 등 규범분야 주요 쟁점에서의 이견을 좁히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되는 바, 올해 연내 RCEP 타결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참여국과의 양자 협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우리측 요구를 반영함과 동시에 협상 진전에도 기여할 계획인바, 약 10여개 국가와의 양자 협상을 통해 상품양허협상 등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지재권, 공기업, 전자상거래 등 주요 규범분야에서도 이견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 실장은 RCEP 참석 계기에, 한­인니 CEPA 9차 개선협상 수석대표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 간 시장개방, 협정문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연내타결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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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실장은 금번 26차 RCEP 협상과 관련해 "이번 협상은 시장개방 협상 등에서 각국이 실질적인 진전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연내 타결을 위해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RCEP 참여국이자 신남방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의 중심국인 인도, 말련, 인니 등과의 개별 양자협상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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