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육상 전원공급 설비 시범사업 MOU 체결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20,100 전일대비 210 등락률 +1.06% 거래량 1,017,747 전일가 19,890 2026.05.18 12:54 기준 관련기사 SK텔링크, HMM·팬오션 등 국내 대형 선사와 스타링크 공급 계약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HMM 나무호 두바이항 도착…화재 원인 조사 본격화 은 해양수산부, 부산·인천·광양항만공사 등과 '육상 전원공급 설비 시범사업' 공동협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선박은 항만에 정박하는 동안에도 배에 실린 냉동컨테이너 온도 유지 등을 위해 엔진을 활용, 전력을 생산한다. 이 때 엔진을 끄고 육상전기를 공급받으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번 MOU 체결로 현대상선 선박들은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부산항 정박시 엔진을 끄고 육상전원을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
육상전원을 공급받기 위해선 선박에 선박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갖춰야 하는데, 부산항에 정박하는 현대상선의 선박 중 이 설비를 갖춘 모든 선박이 이번 시범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규모가 내년엔 50항차, 2021년엔 70항차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양오염 문제가 해운산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 항만에서도 육상전원 공급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주 항만 내에서 육상전기 공급을 의무화 하고 있으며, 중국도 올해 7월부터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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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육상 전원공급을 비롯해 황산화물, 온실가스, 선박평형수 등 오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설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국내 대표 원양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깨끗한 항구(Clean Port)' 를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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