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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메신저업체 '슬랙', NYSE 직상장…시총 23조원

최종수정 2019.06.21 08:21 기사입력 2019.06.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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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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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올해 IT스타트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무용 메신저 업체 슬랙이 20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슬랙의 주식은 전날 밤 뉴욕증권거래소가 산정한 참조가격 26달러보다 약 50% 높은 주당 38.50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내내 호조세를 보이다 38.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가를 기준으로 한 슬랙의 시가총액은 200억달러(약 23조2000억원)에 달한다. 비상장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포지 글로벌이 지난 4월 산정한 기업가치(170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슬랙은 투자은행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모를 거치는 전통적인 IPO 대신 직상장을 택했다. 이는 지난해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상장한 뒤 IT기업으로는 두 번째다. 직상장 방식을 택할 경우 주관사가 관여하지 않아 상장업체가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 주주들은 주식 시장에 주식을 내다 팔아 이를 현금화할 수 있다.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최고경영자(CEO)는 "슬랙의 성공은 우리가 아는 전통적인 이메일이 5∼7년 내 서서히 종말을 맞이할 것임을 보여주는 전조"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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