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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캠프마켓 정화조부지 매입…혁신센터 조성 사업 탄력

최종수정 2019.06.16 16:17 기사입력 2019.06.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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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협약 체결…연내 정화조부지 반환 예상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앵커 혁신센터 조성 사업 박차

캠프마켓 오수정화조 부지 [사진=인천 부평구]

캠프마켓 오수정화조 부지 [사진=인천 부평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국방부와 인천 부평구가 캠프마켓 오수정화조부지 매입 협약을 체결, 올해 안에 부지 반환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앵커사업인 혁신센터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부평구는 지난 14일 혁신센터 조성사업부지인 '캠프마켓 오수정화조부지 매입 협약'을 국방부와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평구는 오수정화조 부지를 매입하고, 국방부는 혁신센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캠프마켓은 1939년 일제 조병창(무기·탄약을 제조 저장, 보급하는 장소)기지로 사용되다가 미군 주둔 후 미군부대로 사용됐고, 2002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이전계획 확정 후 반환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캠프마켓 오수정화조 부지는 캠프마켓의 부속시설물로 본기지에서 약 500m 떨어져 있고, 미군 철수 후 오수정화시설도 가동이 중지됐으나 캠프마켓 본기지와 함께 폐쇄된 상태로 지역에 남아 있다.

오수정화조 부지는 캠프마켓 내 다른 부지와는 달리 비오염된 지역으로 그동안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반환활용자문협의회, 한미친선협의회 등이 조기반환을 꾸준히 건의해왔다.


오수정화조 부지 매입이 확정됨에 따라 부평구는 인접 부지와 연계해 혁신센터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혁신센터 조성 사업을 위해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지원 및 LH의 사업비 투자를 확정지었다. 이어 지난해 9월 계획고시 이후 혁신센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8439㎡ 면적의 혁신센터에는 692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행복주택 350가구를 비롯 공공임대상가, 공공지원센터, 푸드플랫폼,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부평구가 국방부로부터 오수정화조 부지를 매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제 강점기와 미군부대로 사용됐던 소외된 장소가 구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시작이 될 수 있는데 의미가 있다"며 "아울러 부평구가 도시활력을 되찾기 위해 추진하는 혁신센터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부평 캠프마켓 위치도. 캠프마켓은 2002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이전계획 확정 후 반환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캠프마켓 오수정화조 부지는 캠프마켓의 부속시설물로 본기지에서 약 500m 떨어져 있고, 미군 철수 후 오수정화시설도 가동이 중지됐으나 캠프마켓 본기지와 함께 폐쇄된 상태로 지역에 남아 있다

부평 캠프마켓 위치도. 캠프마켓은 2002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이전계획 확정 후 반환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캠프마켓 오수정화조 부지는 캠프마켓의 부속시설물로 본기지에서 약 500m 떨어져 있고, 미군 철수 후 오수정화시설도 가동이 중지됐으나 캠프마켓 본기지와 함께 폐쇄된 상태로 지역에 남아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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