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AD)도 판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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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미국 상무부가 국내 철강기업의 열연강판에 대한 상계관세(CVD)율을 대폭 낮췄다. 이달 말 예정된 반덤핑(AD) 관세율까지 낮아질 경우 대미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1차 연례재심에서 포스코 열연 제품에 적용할 상계관세율을 기존 41.57%에서 0.55%로 대폭 인하했다.

미국 상무부는 2016년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원심에서 포스코 제품에 대해 58.86%의 상계관세를 물린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1일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상무부가 고율관세 산정의 합당한 근거를 대지 못했다며 해당 관세를 약 17%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 close 증권정보 004020 KOSPI 현재가 46,15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44% 거래량 3,739,416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현대제철, 실적 아쉽지만 철강 가격 상승 전망…목표가↑"[클릭 e종목] [클릭e종목]“현대제철, 2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은 예비판정 당시 3.95%의 상계관세를 받았지만 이번에 0.58%으로 인하됐다. 이외 다른 한국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중간 수준인 0.56%의 상계관세를 적용받는다.

업계는 미국 정부의 정보 제공 요구에 성실하게 응한 점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열연강판의 대(對) 미국 수출량은 47만7000t이었다. 열연강판은 철강 반(半) 제품인 슬래브를 고온으로 가열한 뒤 누르고 늘여서 두께를 얇게 만든 강판으로 자동차용 강판, 강관재, 건축자재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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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관계자는 "열연강판에 대한 최종 관세율은 이달 말 예정된 반덤핑 판정 이후 상계관계율와 합쳐져 확정될 예정"이라며 "반덤핑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대미 수출 재개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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