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장관 "연합사 평택 이전하면 연합작전 효율성 강화"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미 군 당국의 한미연합군사령부 '평택 이전' 결정과 관련해 "동맹의 연합작전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1차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실시하고 "최근 한미가 공동으로 결정한 미래 연합사령관 및 연합사 본부 이전 사안은 IOC(최초기본운용능력) 검증 준비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미는 현재 서울 용산기지에 있는 연합사를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우리 정부는 연합사가 국방부 영내로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미국 측 요구에 따라 기존 합의를 뒤집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올해 전반기의 전작권 전환 업무성과를 실질적으로 점검·평가하고, 후반기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하에 '국방개혁 2.0'과 연계해 추진 중인 제반 이행과업의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한미는 지난 2014년 한미 제46차 안보협의회(SCM)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합의했다.
정 장관은 연합C4I(지상전술지휘통제) 및 작전운용 체계 개선 등 '우리 군 주도의 연합작전능력'의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한미 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를 통해 진행 중인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한 공동평가가 양국 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전작권 전환 추진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정 장관은 후반기 연합연습 계기에 시행될 IOC 검증과 관련해 우리 군의 능력과 신뢰를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제대별, 기능별, 전략·전술적 수준별로 전군의 역량을 집중해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을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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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본부, 작전사, 국방부 직할부대 등 주요 직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반기 전작권 전환 업무 추진성과에 공감하고, 앞으로 전작권 전환 업무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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