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황교안, '천렵질' 논란에 "막말이라고 하는 것이 막말" 두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을 '천렵질'에 비유, 연일 막말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는 11일 "아무거나 막말이라고 말하는 그 말이 바로 막말"이라고 두둔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4대강 보파괴 저지 대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민 대변인이) 얘기한 것이 아마 다 서면으로 있을 것이다. 그걸 잘 읽어보라"며 "보면 다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막말이라는 막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수위높은 비난 발언이 모두 '막말'로 치부되고 있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이는 당 내 일각에서 황 대표의 '입단속'을 두고 반발기류가 있는데다 여당이 한국당의 모든 강성 발언을 '막말 프레임'에 묶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페이스북에 "얌전한 야당은 패배한다"며 강경 모드를 촉구한데 대해서도 "우리가 이기는 길로 가겠다"며 "이 정부의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지키는 이기는 길로 가겠다"고 선을 그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