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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3실장+수석 조문단, 오늘 오후 故이희호 여사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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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 별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0일 밤 별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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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3실장, 수석비서관 등 조문단이 11일 오후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수석급 등 총 12명이 오늘 오후 2시에 조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북유럽 순방으로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이날 오전 노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논의를 통해 청와대 조문단을 우선적으로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최근 이 여사의 건강이 악화함에 따라 순방 직전까지 각별히 챙겼다고 한다. 윤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출국 직전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의장과 통화를 갖고 "여사님께서 여러 번 고비를 넘기셨으니 이번에도 다시 회복되시지 않겠나"라며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오래 살아계셔서 남북관계도 좋아질 수 있으니 그런 모습도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곧 순방을 나가야 하는데 나가있는 동안 큰 일이 생기면 거기서라도 조치는 취하겠지만 예를 다할 수 있겠나"라고 걱정하며 "제 안타까운 마음을 잘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도 지난 4월25일 문병을 다녀온 뒤 최근까지 이 여사의 상태를 챙기며 병문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내외의 희망에도 불구 김 여사는 전날 밤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의 글을 남기며 "순방을 마치고 바로 뵙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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