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가 넘버 3."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0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8.47점을 받아 지난주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골프장(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 우승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2011년 US오픈과 2014년 디오픈에 이어 캐나다까지 3개국 내셔널타이틀을 모조리 제패하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여전히 1, 2위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4위로 밀렸고,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5위 그대로다. 한국은 김시우(24) 56위, 안병훈(28) 58위, 강성훈(32) 62위, 임성재(21ㆍ이상 CJ대한통운)가 63위다. 강성훈과 임성재는 13일 밤 이어지는 세번째 메이저 US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출전 기준 '톱 60' 진입에 2%가 부족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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