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광고계도 손세이셔널…손흥민이 먹고 마시는 모든 '열정'을 즐기다(종합)

최종수정 2019.06.11 07:30 기사입력 2019.06.10 15:30

댓글쓰기

높은 몸값에도 손흥민의 이미지 통한 홍보효과에 러브콜
한국을 대표하는 긍정·도전 이미지…제품 시너지 효과 기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소속팀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뽐내며 '2018~2019 시즌 올해의 선수'가 된 손흥민 선수에게 유통업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이 갖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통해 제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손흥민과 '신라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손흥민에게 라면 광고는 신라면이 처음이다.


신라면과 손흥민의 공통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다. 농심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손 선수와 세계 100여개 국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하는 신라면의 글로벌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농심은 손흥민이 신라면을 먹는 모습을 통해 한국의 대표 매운맛을 상징하는 신라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광고계도 손세이셔널…손흥민이 먹고 마시는 모든 '열정'을 즐기다(종합)

앞서 CJ제일제당도 '비비고 국물요리' 모델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여름을 맞아 대표적 보양식인 삼계탕 제품을 중심으로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손흥민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TV 프로그램에 간접광고(PPL) 형태로 비비고 삼계탕을 노출하고 이후 해당 장면을 활용한 풋티지 광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손 선수처럼 소비자들이 '비비고 삼계탕'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도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했다. 코카콜라사는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의 뜨거운 열정과 파워에이드의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워에이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사전 선발된 소비자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파워의 끝에서 파워가 시작된다'는 파워에이드 이미지와 어떤 경기에서든 강한 정신력으로 승리를 향해 도전하는 손 선수가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지난 4월 손흥민을 신제품 아이스크림 '슈퍼콘' 모델로 기용해 큰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 손흥민의 슈퍼콘 광고 영상은 빙그레 유튜브 계정에서 5일 기준 조회 수 348만회를 돌파했다. 이 계정의 다른 광고영상이 대부분 10만회를 넘지 않는다는 점에서 홍보 효과를 증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손 선수가 출연한 광고 영상이 공개된 후 전년 대비 2배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덕분에 최대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광고계도 손세이셔널…손흥민이 먹고 마시는 모든 '열정'을 즐기다(종합)


유통업계도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토트넘과 리버풀 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사흘 전부터 손 선수 공격포인트 맞추기 경품 행사 등을 개최, 경기 당일인 지난 2일 자정부터 오전 8시 사이 맥주, 냉장안주, 육가공류, 마른안주류 등 매출이 전주보다 33%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손 선수가 모델로 나선 슈퍼콘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주 대비 5배 늘었다.


이외에도 손흥민은 TS트릴리온 'TS샴푸',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P&G '질레트 면도기' 등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남자 광고 모델 브랜드평판 순위 1위에도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손흥민의 모델료는 1년에 약 10억원 수준으로 방탄소년단을 제외하면 광고 업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높은 몸값에도 손흥민이 주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제품의 국내외 홍보 효과를 끌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업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