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멕시코의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멕시코와의 관세 협상이 타결됐고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대(對) 멕시코 관세 부과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멕시코와 합의안에 서명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에 따라 월요일 부과될 예정이던 멕시코에 대한 관세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멕시코는 우리 남쪽 국경으로 들어오는 이민자 흐름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에 합의했다"며 "이는 불법 이민을 크게 줄이거나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곧 국무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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