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작구, 우산 무상수리센터 운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0월까지 운영…단순 수선에서 전문 작업까지 대부분 수리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 신대방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조성미(23,여)씨는 그동안 우산이 고장나면 매번 구입하곤 했는데 우산 무상수리센터를 이용하면서부터 우산을 고쳐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고장난 우산을 무상으로 고쳐주는 ‘우산 무상수리센터’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우산 무상수리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하나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 처음 시작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커져 2017년에는 1400개, 지난해에는 2600개 우산을 수리하는 등 동작구의 특별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방동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상도로 35)에 위치한 우산 무상수리센터로 수리신청 접수하면 된다.

우산 무상수리센터

우산 무상수리센터

AD
원본보기 아이콘


찢어진 부분을 꿰매는 등 단순 수선부터 우산살 교체 등 전문 작업까지 대부분 수리가 가능, 접수 후 3일 이내 수리가 완료된다.

수리가 완료된 후 한 달 이상 찾아가지 않는 우산은 동주민센터, 학교 등 공공기간에 비치돼 주민들에게 무상 대여할 계획이다.


또, 구는 수리가 불가능한 폐우산을 기증받아 부품 일부를 재활용해 고장난 우산을 수리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유재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손에 익은 우산을 오래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장마를 맞아 집안 우산들을 점검해보고 수리가 필요하면 센터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자리정책과(☎820-923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