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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文대통령, 호국영령에 대한 모독…단독국회 동의 안 해”

최종수정 2019.06.07 16:38 기사입력 2019.06.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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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회로 압박?…대화 단절시키는 수단될 가능성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 선생을 언급 한 것과 관련해 “아무리 좋은 말도 때와 장소가 있는 것”이라며 “6월이 호국 보훈의 달인 이유는 6·25전쟁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라며 “3·1절 광복절도 아니고 하필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날,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내고 훈장을 받은 분을 언급하는 것은 나라를 지키다 쓰러져간 호국영령에 대한 모독에 다름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더 이상 이념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역사인식을 바로 가질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정상화에 대해 “늦지 않은 시간 안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해) 정상화 과정 속에서 논의를 지금 하고 있지는 않고, 그 고민들은 각자가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단독국회 소집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단독국회라는 것이 소집요구 내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며 “의사일정이 합의가 안 되면 결국에는 추경처리 안 되고, 본회의도 안 잡히고, 상임위도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소집해봤자 아무것도 안 되는 그냥 하나의 정치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물론 압박의 수단으로 쓰자는데 그 압박이 결과적으로 대화를 단절시키는 수단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것”이라며 “거의 마지막 단계 와있는데 노력을 더 기하지 않고 완전히 문을 닫아버리는 꼴이 되면 오히려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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