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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핫피플]"보석같은 와인 선별…'와인 한 잔의 낭만' 모두가 누렸으면"

최종수정 2019.06.07 09:00 기사입력 2019.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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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화 SPC그룹 타이거인터내셔날 총괄 브랜드 소싱 소믈리에

[유통 핫피플]"보석같은 와인 선별…'와인 한 잔의 낭만' 모두가 누렸으면"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과거에 비해 와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아직 소개해야 할 보석 같은 와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SPC그룹 타이거인터내셔날에서는 바이오다이나믹 와인을 비롯해 각 나라,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와인을 발굴해 많은 이들이 와인 한 잔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빵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SPC그룹은 1999년 설립된 와인 전문 수입사 '타이거인터내셔날'을 통해 와인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와인사업부의 방향성, 소비자 트렌드 등을 고려해 와인 브랜드 및 품목을 선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이는 이공화(32) 소믈리에다.


이 소믈리에는 중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 학업과 레스토랑 매니저, 소믈리에 경험을 차근차근 밟아온 전문가다. 세계소믈리에 디플로마(A.S.I)를 국내에서 두 번째로 취득했고 프랑스 와인 전문가 인증과정(FWS), 워터소믈리에 전문가 자격 등을 보유했다. 5년 전부터 SPC에서 총괄 브랜드 소싱 소믈리에로 근무해오고 있다.


그는 "2014년 학업 등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 프랑스나 미국에 비해 일반 소비자들이 와인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고 와인 종류 또한 다양하지 않다고 느꼈다"며 "조금 더 다채롭고 가격 접근성이 높은 와인들을 소개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실제 타이거인터내셔날은 다양한 시음회와 와인 교육 등을 통해 와인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타이거인터내셔날이 독점 수입하는 50여개 브랜드, 170종의 와인들을 국내 소믈리에 및 여러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뱅 보야주'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와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내추럴, 바이오다이나믹, 유기농 와인 등도 함께 소개됐다.

이 소믈리에는 "지구, 나무, 사람, 달, 태양 등 둘러싼 모든 요소들의 균형ㆍ조화를 고려해 재배한 포도로 만든 바이오다이나믹 와인, 유기농이나 바이오다이나믹 방식으로 재배된 포도에 자연 효모를 사용해 발효한 내추럴 와인 등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내추럴 와인 중 과실의 풍미와 높은 산미가 뛰어난 도멘 게쉭트 알자스 지역 와인을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타이거인터내셔날은 더욱 세분화된 프랑스의 와인들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와인 수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성향에 맞는, 소비자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와인 소싱에 집중해 국내 와인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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