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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북핵, 적화통일 목적" VS 유시민 "왜 무서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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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3일 밤 10시 팟빵에 업로드된 '홍카레오(홍카콜라+알릴레오)'에 출연해 북핵문제와 관련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각기 선정한 다섯개의 키워드를 주제로 순서대로 질의·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이 준비한 첫 주제로 유 이사장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포기할것 같나"라고 질문했다. 그는 "북한이 핵을 만들고 탄도미사일까지 만들었다는 것은 적화통일을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체제보장을 위한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우파들이 자신감이 부족하다. 왜 북한을 무서워하나"라고 받아쳤다. 그는 "지금의 북한은 6.25때와 달리 인민들의 밥도 못 먹이는 나라"라면서 "국방비(차이)가 30대1이고 중국에서 연료만 끊어버리면 비행기도 못 뜬다. 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 전 대표는 "우리 군사력이 우위라 감시초소(GP)를 파괴하고 사단을 해체하고, 장병들에 핸드폰을 지급하고 우리 국방력을 약화시킴으서 북한하고 대등한 전력을 보유하려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유 이사장은 "북한도 이상한 국가이기는 하지만 국가"라면서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중의 지지를 얻고 싶어한다. 김 위원장은 인민을 배불리 먹여 지지를 얻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P는, 정전협정문에 의해 있으면 안되는 것을 없앤 것 뿐"이라면서 "문재인 정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줘보시고(맡기시고) 잘 되시기를 바라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각 알릴레오, 홍카콜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던 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의 토론은 업로드가 늦어지며 팟빵에 선 공개됐다. 양측은 "10시정각에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용량이 커서 업로드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유튜브에는 예정된 시각보다 40여분 늦은 10시45분께 업로드됐다. 이번 방송은 유 이사장 측이 홍 전 대표에 제안하며 성사됐다. 보수 대표 논객인 홍 전 대표와 진보 대표 논객인 유 이사장의 토론인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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