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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치공세에 굴복하지 않을 것”…바른정당계 ‘정병국 전권 혁신위’ 수용(종합)

손학규 “정치공세에 굴복하지 않을 것”…바른정당계 ‘정병국 전권 혁신위’ 수용(종합)

최종수정 2019.05.29 10:44 기사입력 2019.05.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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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혁신위, 대표 거취 문제 얘기하는 건 반대”
오신환 “들러리 혁신위원장은 동의하기 어렵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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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9일 바른정당계의 ‘정병국 전권 혁신위’ 전격 수용과 관련해 “오늘 최고위원회의 전에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는데 이것은 정치공세”라며 “절대로 정치공세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미래를 향해서 새로운 기틀을 잡는 차원에서 혁신위가 구성되고 운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혁신위가 대표 거취 문제를 얘기하는 건 반대”라며 “(혁신위원장에) 공정성, 독립성, 중립성을 보장해줄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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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하태경·이준석·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병국 전권 혁신위 안이 현 시기에 바른미래당의 내분을 수습하고 총선까지 당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마지막 방안이라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한편으로는 위원장으로 추천받은 정병국 의원의 입장을 청취하겠다"며 "그 과정을 거친 다음 최고위원회의에 의결 안건으로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긋지긋한 당 내홍을 종식시키고 국회 정상화와 민생 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손 대표와 다른 최고위원들도 이 방안을 수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손 대표의 외부 인사 혁신위원장 영입에 대해 “정 의원은 손 대표가 직접 제안한 분이고, 지금 다른 사람 제안하려는 것 자체가 의도가 불순한 것”이라며 “모든 기득권 내려놓는 게 혁신위인데 들러리 혁신위원장을 세워 시간 끌기용으로 간다면 그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손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하는 혁신위냐’는 질문에 “그런 모든 것을 포함해서 혁신위 결과를 수용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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