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모기 천적 미꾸라지 방류 … 친환경 방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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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24일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모기유충구제를 위한 ‘미꾸라지 방사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전저수지, 대호수변공원 등 5곳에서 미꾸라지 6만여 마리를 방사했다.

방사된 미꾸라지는 1년생 이하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1마리 당 하루에 말라리아 모기 매개인 중국얼룩날개모기 유충을 600마리 이상, 일본뇌염 모기 유충을 1100마리 이상 잡아먹는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천이나 호수 바닥 진흙에 들어가 산소를 공급, 수질을 개선하는 등 일석이조의 친환경 방제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보건소는 미꾸라지 생존여부 및 모기 유충 개체수를 지속 확인,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성충을 잡는 것보다 모기유충을 잡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훨씬 효과적이다”며 “주민들 스스로 방치된 쓰레기, 폐타이어 등 모기유충의 서식 의심지역의 환경 개선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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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주시는 여름철 모기 유충 제거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발생 서식지 제거, 해충퇴치기 설치, 친환경 미꾸라지 방사, 수생식물에 무해한 비트제 투입 등 물리적,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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