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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국정원, 총선개입 의혹 부를 사안…지난 정부와 다를 바 없는 행태"

최종수정 2019.05.28 10:37 기사입력 2019.05.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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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골든타임 놓쳤지만 데드라인만은 넘기지 않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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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8일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회동과 관련해 "국정원의 총선개입 의혹을 부를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 10개월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국정원장이 여당의 총선 전략을 책임지는 대통령 최측근과 장시간 만난 것은 국정원의 정치개입 시비를 자초하는 부적절한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수장으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닌 서 원장이 어떤 성격의 만남이었고,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성실히 해명하고, 청와대도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최소한 주의라도 주는 것이 상식적 대응"이라며 "그러나 청와대와 국정원을 비롯한 여권 전체가 이 사안을 대하는 태도가 몹시 오만불손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원장이 사적 만남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치면 그것이 그대로 청와대의 입장이 되는 건가"라며 "입만 열면 촛불정부에 적폐청산을 외치면서 최순실에 휘둘리던 지난 정부의 청와대와 다를 바 없는 행태를 스스럼없이 보이고 있으니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국회정상화와 관련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당리당략을 앞세워 국회를 마비시키고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정치공세만 열을 올리고 있는 양당의 모습들이 바로 양당체제와 대결정치의 폐해”라며 “비록 국회 정상화의 골든타임은 놓쳤지만 데드라인만은 넘기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을 제외하고 6월 임시국회를 열자는 주장에 대해 “원내교섭단체가 국회법에 따라 의사일정 합의 절차가 이뤄지는 것이라 그렇게 운영을 하는 것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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