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미국 IT 핵심 부품업체들이 화웨이에 제품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납품받고 있는 LG유플러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210 전일대비 390 등락률 -2.35% 거래량 1,495,623 전일가 16,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 출시…"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에 대해 "실제 악재로 보기 어렵다"면서 화웨이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일부 언론에서는 LG유플러스가 주력 벤더인 화웨이 장비 조달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기존 LTE 장비와의 매칭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 가능성을 보도했다"면서 "하지만 냉정히 따져볼 때 이번 화웨이 사태로 인해 LG유플러스가 실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경우 화웨이가 수도권, 삼성·에릭슨이 충청도·전라도, 노키아가 수도권 남부 및 경상도 지역을 커버하고 있어 3.5GHz 커버리지 계획상 2분기 이후엔 삼성·노키아·에릭슨으로 5G 장비 업체의 변동이 예정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네트워크장비 부품의 경우 화웨이가 6개월 이상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상거래 관행 및 법적 분쟁 소지 발생 가능성을 감안할 때 상식적으로 미국 IT 업체들이 화웨이에 신규 부품 공급을 중단한다고 해도 기존 P/O(Purchase Order) 발생분까지 취소할 가능성은 희박해 화웨이가 최소 1년 이상의 네트워크장비 부품 재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5G 가입자 동향으로 볼 때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올해 6~7월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미 지난 16일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가 14만명에 달한 상황이라 최근 일개통수를 감안 시 6월 중순 5G 가입자 30만명 돌파 가능성이 높은데 요금제 상향 폭이 35%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6월에는 5G 가입자로 인해 LG유플러스의 ARPU가 0.8%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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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7년 전 ARPU 상승 반전 시 LG유플러스의 주가 움직임을 볼 때 전략상 LG유플러스를 적극 매수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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